안녕하세요 오늘은 골반에 있는 근육들 중 중요한 두가지 근육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바로 허리와 골반을 이어주는 장요근과 골반과 다리를 이어주는 이상근 입니다.
1. 장요근
1) 위치
장요근은 대요근(Psoas Major)과 장골근(Iliacus)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 대요근(Psoas Major) : 모든 요추의 횡돌기와 추간판 그리고 12번째 흉추에서 대퇴골의 뒷쪽에 있는 소전자에 이어져 있습니다.
- 장골근(Iliacus) : 장골와의 위쪽과 천골 그리고 전하장골극에서 대퇴골의 소전자에 이어져 있습니다. (대퇴골의 소전자에서 대요근의 건과 이어집니다.)
2) 기능
: 고관절을 구부리고 옆으로 벌리고 옆으로 돌리는 작용을 합니다. 장요근이 단축되면 대퇴골이 외측으로 돌아가면서 걸음걸이의 변형이 발생합니다. 사람이 서있거나 앉아 있을때 자세를 유지하기 위해 근육의 길이가 조절됩니다. 고관절을 뒤로 과도하게 펼 때, 대퇴골에 안정성을 부여하는 작용을 합니다.
3) 통증 양상
- 요추를 따라서 명확한 수직 방향으로 천장골까지 뻗는 통증이 발생합니다. 한쪽 이상근의 문제라면 허리를 기준으로 위와 아래에 수직방향으로 통증이 발생하고 양쪽의 문제라면 허리에 수평방향으로 통증이 발생합니다. 심할 경우 걷지 못하고 기어다니기도 합니다. 근육의 단축에 의한 문제인 경우, 똑바로 서있을 경우 극심한 통증이 발생하고 앉았다가 일어나는 동작이나 윗몸 일으키기 등의 동작에 제한이 발생합니다.
- 일반적으로 서혜부와 안쪽 대퇴부로 통증이 퍼지고, 심할 경우 천골에 가까운 안쪽 엉덩이까지 통증이 퍼집니다.
4) 통증 유발 원인
: 과도하게 오래 앉아 있어서 근육이 급성으로 단축되거나 장시간 운전을 하면서 페달을 밟는 등의 반복적인 고관절 굴곡을 할 때 통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낙상 또는 스포츠 경기시 빠른 속도로 손상되기도 합니다.
5) 관리방법
- 압박법
: 대상자를 엎드리게 합니다. 그리고 이상근이 위치한 12번째 갈비뼈와 장골능 사이 공간에 엄지손가락을 위치시킵니다. 기립근 외측에서 요추쪽으로 엄지손가락을 밀어 넣어 전진적인 압을 가합니다.
- 근막 스트레칭
: 바로 눕도록 하고 한쪽의 슬관절을 굴곡시켜 골반을 고정하고 다른 쪽의 하지를 검사대 밑으로 떨어뜨려 고관절을 신전시킵니다.
2. 이상근
1) 위치
: 천골 앞쪽의 엉치구멍 가장자리에서 대전자의 위쪽면까지 이어집니다. (중둔근의 아래쪽과 소둔근의 측면에 위치합니다.)
2) 기능
: 고관절을 바깥으로 돌리거나 바깥으로 벌리는 작용을 합니다. 바깥으로 돌릴 때는 대둔근, 중둔근의 뒤쪽 섬유, 대퇴이두근의 장두, 봉공근과 함께 작용하며 반힘줄모양근, 반막모양근, 대퇴근막장근,치골근, 중둔근과 소둔근의 앞쪽 섬유의 길항 작용에 대항합니다.) 그리고 심부에서 대퇴골두를 지지하여 고관절 안정화에 기여합니다.
3) 통증 양상
: 천장관절 부위와 엉덩이 그리고 고관절 뒤쪽으로 집중된 통증이 발생합니다. 대퇴골 뒤쪽으로 통증이 확산되며 좌골신경통과 유사한 증상이 나타납니다. 허리, 서혜부, 회음부, 엉덩이, 대퇴후면, 다리, 발의 통증이 나타나며 배변시 직장의 통증이나 이상감각이 있을 수 있습니다.
4) 통증 유발 원인
: 넘어질 때 넘어지지 않기 위해 버티거나 무거운 물건을 구부린 상태로 들고 몸을 좌우로 비트는 동작을 할 때 문제가 발생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한쪽 다리에 체중을 싣고 강하게 회전하거나 산부인과나 비뇨기과 시술을 위해 고관절에서 대퇴를 굽히고 무릎을 벌린 상태로 장시간 있을 경우 쉽게 손상됩니다.
5) 관리 방법
- 압박법
: 천골 부착부나 대전자 부착부에서 압통점을 찾아 양 손의 엄지 손가락을 겹치거나 주먹을 이용하여 압박하여 유지합니다.
- 근막 스트레칭
: 환자를 바로 눕힌 다음 고관절을 90°이상 구부리고 안으로 모으면서 바깥으로 립니다.
- 자가 스트레칭
: 바로 누워 한쪽 무릎과 고관절을 약 60°도 구부리고 반대쪽 다리로 굽힌 무릎을 안으로 모아지는 방향으로 지그시 누르면 엉덩이 뒤쪽으로 늘어나는 느낌이 납니다.
오늘은 장요근과 이상근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허리와 골반 그리고 다리까지 영향을 주는 중요한 근육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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