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으로 된찌에 생선으로 푸짐하게 먹었는데,,
이 놈의 배 속에서는 진짜 그지가 들었는지 ㅋㅋ 3시간만에 또 배고픔이 찾아옴 ㅜ
"이건 분명 거짓 배고픔일꺼야"라며 내 배를 달래려 했지만 ㅜㅜ 참을 수 없어서
결국 떡볶이 만들기 start~~!!!!
우선 어서 마트에 달려가서 떡볶이 제품을 구입해 오세요!! 언능!!
야식인데 후딱 만들어 먹어야하니까요! 요즘 제품 잘나와요 ㅋㅋ
전 야밤에 거짓배고픔이 찾아올 지 미리 예견하고 며칠 전 장볼 때, 미리 하나 쟁여놨답니다^^
매번 이 제품을 먹는건 아니구요 그날 갈 때마다 할인행사하는걸 산 답니다!
여러분들도 저처럼 알뜰살뜰한 쇼퍼가 되시길 바랄게요 :)
(떡볶이 값 몇백원 아끼고 주말에 술값 펑펑 쓰는건 안비밀^^)
이 제품은 특이하게 떡이 가래떡이라서 좀 신기했어요.
두꺼운 가래떡을 좋아하긴 하는데, 과연 양념이 속까지 잘 배서 맛있을까? 하는
합리적인 의심이 들었는데요..!!
그 답은 아래 시식 후기에 적어둘께요 ㅎㅎ
전 떡볶이에 무조건 계란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해서 계란을 미리 삶는답니다.
계란을 삶을때 저만의 비법이 있다면, 바로 소금.
소금을 저처럼 때려부어주면 끓는 점이 상승해서 계란이 더 맛있게 익어진답니다~~
(라고 빅마마 이혜정쌤이 알려주심!)
너무 많이넣는거 아니야? 라고 생각하실것 같은데,
맞아요ㅋㅋ쿠ㅜ 사진찍는다고 한 손으로 넣다가 소금이 좀 많이 들어가긴 했어요^^
아 그리고 삶은 계란은 완숙아니고 반숙인거 다들 아시죠!!
딱 10분만 끓여주고 바로 찬물에 담가줍니다 ㅎㅎ
그리고 톡톡톡톡 계란 껍질을 깨서 살살살살 어르고 달래면서 까줍니다 ㅋㅋ
새 후라이팬을 꺼내서 물을 끓일 건데요, 떡을 넣기 전에 미리 청양고추를 좀 넣어서
청양고추 국물을 만들어줍니다.
제가 하는 요리와 조리의 기본이 바로 이 청양고추 국물이에요 ㅎㅎ
청양고추 국물이 우러나는 사이에 사진처럼 재료 손질을 마쳤습니다.
전 보통 오뎅이랑 대파, 양파, 계란 정도를 추가해주는데요~!!
그때마다 있는 재료들도 넣어줍니다. 양배추나 당근도 가끔 넣구요
재료를 추가했으니까 양념도 좀 추가해야겠죠?
(추가를 너무 좋아하는 나 ㅜㅜ)
고춧가루도 한숟가락 정도 넣어주구요
후추는 솔솔 뿌려줍니다.
좀 더 끓여주면 완성!!
떡이 두꺼워서 평소보다 좀 더 끓여줬구요. 떡이 후라이팬 바닥에 눌러 붙을까봐 좀 저어주면서 끓였답니다
맛있는 냄새 미쳤어요 ㅜㅜㅜ
근데 아무리 보고보고 또 봐도,,,저거 딱 1인분 아닌가요? 떡 7갠가 8개 들어있던데 ㅎ
여튼 2인분이라 그러길래 반절 덜어서 먹고 남겼답니다....
아 그리고 떡볶이 먹어보니까 확실히 두꺼워서 속에 양념이 잘 안배긴 하더라구요
그래서 양념 잔뜩 비벼서 먹었더니 괜찮았어요!!
요리하기전에 떡을 반 갈라서 해도 좋을것 같았어요 ㅋㅋ
(먹는거 앞에서는 잘 돌아가는 내 머리~칭찬해^^)
역시 행복은 탄솨물에서 오는게 맞나봐요 ㅎㅎ
떡볶이 먹었으니까 이제 배부르게 자볼께요~~ 굳나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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