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마일리지(스카이패스) 공제표 및 개편 연기

안녕하세요. 우리 해외 여행갈 때, 그동안 적립한 마일리지 사용해서 좌석 업그레이드 많이 하시잖아요.

요즘 이 "마일리지"로 시끌시끌한데요. 바로 대한항공 마일리지 시스템인 스카이패스 개편안을 내놓았기 때문입니다.

 

 

시민들의 비난 여론과 정부의 반대 입장에 일단은 대한항공에서 마일리지 개편안을 잠정 연기한 상태입니다.

하지만 언제다시 개편을 진행할지는 아무도 모르겠죠?

대한항공 마일리지 개편안 공제표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현행 대한항공 마일리지(스카이패스)

아래 사진은 그동안의 대한항공 마일리지 공제표입니다. 그동안 국내선, 일본/중국/동북아시아, 동남아시아/괌, 서남아시아/타슈켄트, 북미/유럽/중동/대양주의 5그룹으로 지역을 나누어 마일리지를 공제해왔습니다.

 

 

2. 대한항공 마일리지 개편안

바뀐 대한항공 마일리지 공제표를 보면, 지역별이 아닌 실제 운행 거리별로 국내선 포함 11그룹으로 나누어 마일리지를 공제하고 있습니다. 

 

 

대한항공측은 이용노선의 실제 운행 거리에 따라 공제수준이 결정되기 때문에 합리적인 개편이라고 주장하지만, 실제론 시민들이 마일리지를 주로 사용하는 장거리 노선의 경우, 개편 전보다 더 많은 마일리지가 필요해져 개편이 아닌 개악이라는 비난을 받고 있습니다. 

 

 

3. 대한항공 마일리지 개편 연기

19년 12월 지역이 아닌 운항거리 기준으로 마일리지 공제를 개편하겠다고 처음 밝힌 대한항공은, 21년 1월 코로나로 인해 마일리지 개편을 연기하였고 올해 4월부터 다시 마일리지 공제 개편을 시행한다고 알렸습니다. 

 

 

하지만 국민들의 거센 비난과 정부의 비판에 결국 2월 20일 대한항공은 "고객 의견을 수렴하여 전반적인 개선 대책을 신중히 검토하겠다"며 마일리지 개편을 잠정 연기하는 결정을 내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