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속 단속 카메라의 측정 원리와 단속 기준, 단속 내역 확인하는 법

다들  의식하지 못한 채 과속 단속 카메라를 지나거나 뒤늦게 단속 카메라를 발견하고 황급하게 속도를 줄이면서  지나 본 경험 있으시죠?

과연 찍혔을까 안찍혔을까 걱정반 자책반으로 고지서가 왔는지 우편함을 들쳐보곤 하는데요.

 

 

이젠 걱정마세요!

과속단속 카메라에 대해 샅샅이 파헤쳐 드리겠습니다. 

 

1. 측정원리

과속 단속 카메라의 종류는 3가지가 있습니다. 고정식, 이동식 그리고 구간 단속입니다. 

 

1) 고정식 과속단속 카메라

 

구글 이미지

 

고정식 과속 단속 카메라 기준 60-40m와 30-20m 앞에 센서가 있습니다. 두 센서를 통과한 속도의 평균치를 측정하여 과속을 판단합니다. 카메라 앞쪽을 잘 보면 네모난 모양으로 센서가 설치된 것을 확인 할 수 있습니다.

센서를 지나기 전에 속도를 줄이셨다면 단속되지 않으셨으니 안심하시기 바랍니다. 

 

2)  이동식 과속 단속 카메라 

 

구글 이미지

 

단속 박스는 고정되어 있지만, 그 안에 설치된 카메라를 이동시키기 때문에 "이동식"이라고 합니다.

이동식 과속 단속 카메라는 지나가는 차에 1초에 400번정도의 레이저를 쏩니다. 도플러의 원리에 의해 차에 맞고 반사되어 되돌아오는 레이저를 통해 속도를 측정하여 과속을 판단합니다.  

 

도로교통공단

레이저 측정 범위가 1,000m에 이른다고 하니 미리미리 속도를 줄여야 단속을 피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동식 단속 카메라가 매우 비싸서 카메라가 설치된 경우 보다 설치되지 않은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과속으로 이동식 단속 카메라를 지났다고해서 무조건 단속됬다고 자책하지 마세요! 박스 안에 카메라가 없었을 수도 있습니다!!

 

3) 구간 과속 단속 카메라

 

구글 이미지

구간 과속 단속 카메라는  고정식 단속 카메라 2개가 한 세트입니다.

첫번째와 두번째 단속카메라 측정값 그리고 두 단속 카메라 사이 구간의 평균 속도를 측정하여 단속합니다.

3개의 측정값 중에서 하나라도 과속이라면 단속 대상이 됩니다. 

 

2. 단속기준

운전자들 사이에서 기준 속도의 10km/h 이내의 과속은 단속되지 않는 다는 말이 통용됩니다.

인터넷 상에는 아래와 같이 과속 카메라의 허용범위가 표로 정리되어 있기도 합니다. 

 

 

단속 카메라가 기계이다보니 측정오류가 있어서 어느정도의 허용범위가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허용범위는 지방경찰청장의 재량에 달려있다보니 지역에 따라 허용범위가 다를 수 있으며, 최근에 허용범위가 줄어들고 있다는 뉴스가 있었으니 주의가 필요합니다. 

 

 

 

3. 무인 단속 여부 미리 확인하기

고지서, 일명 티켓이 날라오기 전에 미리 확인할 수 있는 방법이 있습니다. 

 

 

경찰청 교통 민원 24 사이트에 접속하시면 본인확인 과정을 거쳐 차량번호를 통해 단속여부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단속일 기준, 3-4일 정도는 지나야 전산에 반영되어 확인이 가능하다고 하니 불안하시더라도 3-4일만 기다려주세요.

 

4. 속도 위반 과태료(승용차/승합차)

- 20km/h이하 : 4만원

- 21~40km/h : 7/8만원

- 41~60km/h : 10/11만원

- 60km/h 초과 : 13/14만원